시나가와 역에서 버스를 타고 입국관리국에 도착 했으면
비자 신청을 하던, 갱신을 하던, 재류카드 수령을 하던 간에 일단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
시나가와 입국관리국 업무시작은 9시 부터 이지만
번호표 받는건 그 전 부터 가능하다.
보통 8시30분 도착을 목표로 가면 100번 이내의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나는 94번 번호표를 받았고, 내 순서가 오기 까지 한시간 30분을 기다렸다.)
그러니 입국관리국에 도착하면 똥이 마렵던, 목이 마르던, 증명사진을 못찍어서
촬영을 해야하던 간에 일단 2층에 노란색 별(☆)표가 있는 [번호표발급처] 부터 가자.
번호표를 받기 위해서 줄을 서야한다. 이 나라 사람들은 정말 줄세우는거 좋아한다.
번호표를 받을 때 필요한 서류등, 부족하거나 잘못된 것이 있으면
번호표 발급 직원이 하나하나 체크 해주고 나서 [엽서] 하나를 준다.
번호표와 준비해간 서류, 엽서를 돌려 받고 뒤쪽에 볼펜이 있는 테이블에 가서
엽서에 우편번호, 주소, 자신의 이름을 쓰고 대기순서를 기다리자.
이때 상당히 기다려야 하니 이 사이에 화장실을 가던, 증명사진 촬영을 하던,
담배를 피우던 하자.
증명사진이 없다면 번호표 받고나서 1층 증명사진촬영 부스에서 촬영하자.
(증명사진 부스는 1층 페밀리 마트 앞쪽 말고도 안 쪽에 2대가 더 있으니
안 쪽으로 들어가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촬영 비용은 800엔이고, 1000엔 지폐와
동전만 사용 가능하다. 5천엔/1만엔 지폐 사용 불가. 1층에 가위와 풀이
비치되어 있다. 찾아보자.)
한참을 기다린 후 신청서, 서류, 엽서를 건네주면 신청접수표를 준다.
접수표에 이름을 한자와 영어로 적으면 끝.
이걸로 신청은 끝이다. 작성했던 신청서와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3~4주 후에 엽서가 집으로 온다.
이제 갱신된 재류카드를 받으러 다시 입국관리국으로 가자.
엽서를 잊지말고 꼭 챙겨가자.
###요약 해보면
1. 도착 하자 마자 에스컬레이터로 2층이동.
2. 바로앞에 노란색 별(☆)표시가 있는 [번호표발급처]에가서 줄을 서자.
3. 번호표를 받고 나서 순번을 기다리는 동안에 엽서 작성,신청서 수정,증명사진 촬영등
으로 시간을 보내자.
4. 순번이 오면 접수처에 가서 신청서와 서류등을 제출하고 신청접수표에 이름을 한자와
영어로 적자.
5. 끝.
댓글 없음:
댓글 쓰기